한진그룹 일우재단 '일우사진상' 공모
2021.10.18 10:53
수정 : 2021.10.18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 12회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에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2월 2일에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24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에서 작품제작 활동비 및 ‘일우스페이스’ 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한다.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한편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인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