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부산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등 논의
2021.10.19 09:43
수정 : 2021.10.19 09: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와 함께 2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2021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이 만나는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격차 해소, 교육사업 지원 등 교육 관련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두차례 열린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박형준 시장, 부산시의회 도용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김정량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교육청 및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결손된 교육회복 지원, 생태환경교육 실시 등 교육현안을 협의한다.
시교육청은 시에 △직업계고 인재육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지원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협력 강화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학교방역 및 교통인력 지원 △2022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을 요청한다.
시는 시교육청에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인식개선 교육’ 추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미래세대 대상 홍보 추진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추진 △(가칭)청소년 학교폭력예방 교육센터 설립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선 직업계고 우수 인재 양성 및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시교육청과 시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인 직업계고-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교육청과 시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정책들을 추진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미래세대가 행복한 부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