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산단에 '통합관제센터' 들어선다

      2021.10.25 10:13   수정 : 2021.10.25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첨단산업단지에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단장 황상현)은 광주광역시·㈜케이티와 '광주첨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6월 2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광역시, ㈜케이티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약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 전반적인 사업관리업무를 수행하며, 주관기관인 광주광역시는 지방비 부담 및 행정절차 지원 등 사업수행을 총괄하고, 참여기관인 ㈜케이티가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총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3년이며, 국비 85억원, 지방비 45억원 등 총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인프라를 인공지능(AI)과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인프라로 개선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안전 및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산단형 통합관제센터 △IoT(사물인터넷) 수해방지 △지능형 CCTV △공공 Wi-Fi △스마트정류장쉘터 △스마트가로등 △스마트교차로 △스마트주차장 △화재감시 등이다.

1차년도 사업기간에는 통합관제센터, IoT수해방지, 지능형 CCTV, Wi-Fi인프라 설치가 추진되며, 오는 2023년까지 안전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스마트 인프라 확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통합관제센터(관제실)'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청사 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 황상현 단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한 다양한 스마트 안전·편의시설 도입으로 광주첨단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분들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사업기간 동안에도 입주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기업들이 원하는 인프라 개선과 확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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