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전문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합병
2021.10.25 18:27
수정 : 2021.10.25 18:27기사원문
위메이드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했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위메이드는 자사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이 ‘돈 버는 게임(P2E, play to earn)’으로 변환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8년 1월 설립된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3년 간 독자적 블록체인 게임개발 및 플랫폼 사업을 비롯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거래소 등을 시도해왔다.
또 위믹스 플랫폼에 탑재된 ‘미르4’ 글로벌은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 12개 언어로 출시됐고, 현재 167개 서버를 확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 성장이 게임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면서 “위메이드의 비전은 가상자산 위믹스(WEMIX)를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기축통화로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