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백악기공룡 미디어아트 선봬
2021.10.26 09:24
수정 : 2021.10.26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서 26일부터 백악기시대 공룡을 주제로 ‘알을 깨다, 공룡을 깨우다’ 미디어아트 상설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유물 전시만으로는 제한되던 공룡들 생동감을 VR-AR 기술을 융합해 표현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백악기시대 공룡 역사와 흔적을 보다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2층 전시실 벽면에는 공룡화석과 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미디어 벽화로 재현해냈다.
안산도시공사 박물관 학예사는 “VR-AR 기술과 대부도의 주요 콘텐츠인 공룡을 결합해 관람객이 탐험가가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안산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1년 경기도 VR-AR(가상-증강현실)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도와 안산시 지원을 받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