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3D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브리즘'에 30억 투자
2021.10.28 13:25
수정 : 2021.10.28 13:29기사원문
브리즘은 나이키, 필라와 같은 브랜드에 다양한 확장현실(XR) 기술을 제공한 스타트업이다.
브리즘은 올해부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향후 다양한 패션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NFT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선 몰입감 높은 패션 메타버스로의 진입을 도모하고 있다.
브리즘은 이번에 투자 유치한 자금을 이용해 서비스 개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의 핵심 인재들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시드 김성호 파트너는 "브리즘은 탄탄한 기술 기반으로 여러 패션 브랜드들의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해왔다"며 "앞으로 NFT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패션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브리즘 김민중 대표는 "제품 상세 이미지가 대부분인 패션 분야에서 브리즘은 3D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추구했으며 NFT와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 해시드를 투자사로 만나게 돼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패션 메타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