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6875대 판매..."반도체 칩 부족으로 생산차질"
2021.11.01 16:09
수정 : 2021.11.01 16: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엠은 10월 한 달간 내수 2493대, 수출 4382대 등 총 6875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스파크가 10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74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같은 기간 총 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 301대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신임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내수와 글로벌 시장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는 쉐보레 트래버스 등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