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 내년에 가맹택시 2만대까지 늘린다
2021.11.01 17:03
수정 : 2021.11.01 17:03기사원문
우티 최고경영자(CEO) 톰 화이트는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 “UT택시(가맹택시)와 일반택시 호출 서비스 지역을 전국 단위로 운영하겠다”면서 “내년에 최상급 이동 서비스인 대형 세단 기반 ‘UT블랙’을 리브랜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택시 합승 서비스 ‘UT풀(Pool, 가칭)’과 혼잡시간 택시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승객에게는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UT플래시’ 등 신규 서비스 계획도 전했다.
우티는 새로운 ‘사전 확정 요금제’도 선보인다. 승객이 입력한 목적지를 바탕으로 앱 상에서 미리 요금을 고지하고, 사전에 이용 요금을 확정하는 형태다. 승객은 탑승 후 도착 지점에서 실제 이용 금액과 관계없이 탑승 전 안내받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단 교통사고와 도로공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요금이 재산정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더 높은 요금을 책정해 택시 공급을 유도하는 한편, 이동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요금을 낮춰 승객을 유입하는 탄력요금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