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며 돈번다' P2E 게임 싸이볼, 바이낸스에서 NFT 사전 판매

      2021.11.03 14:40   수정 : 2021.11.03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게임 싸이볼(CyBall)이 게임에서 아이템처럼 활용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사전판매에 나선다. 사이볼 NFT는 바이낸스 등 NFT마켓에서 거래할 수도 있고, 싸이볼 게임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싸이볼은 4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으로 바이낸스 NFT, 싸이볼, 길드파이 세 곳에서 NFT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싸이볼은 축구를 테마로 한 플레이투언(Play to Earn, P2E) 게임이다.


이번 NFT 사전판매는 블록체인 게임 상에서 사용되는 아이템 및 캐릭터를 NFT로 발급해 일반인에게 최초로 판매하는 것이다.
게임 NFT를 사전공개하는 것은 게임 가상자산 공개(IGO)라 한다. IGO는 최근 새롭게 등장한 것으로 기존 가상자산공개(ICO), 탈중앙화거래소(DEX) 가상자산 공개(IDO)와 달리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NFT를 사전에 공개해 일반인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바이낸스는 최근 NFT 경마플랫폼인 디레이스(DeRace)의 IGO를 진행해 10초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싸이볼은 축구를 테마로 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캐릭터를 NFT로 발행해 경기, 매니지먼트, 멘토링 시스템 등을 즐길 수 있는 P2E 게임이다. NFT로 발행되는 게임 내 캐릭터는 싸이블록(CyBloc)이라고 부른다. 싸이블록을 통해 3대 3, 5대 5 매칭 게임 및 토너먼트, 리그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내에 싸이블록을 직접 사고파는 마켓플레이스 및 토큰 거래가 가능한 DEX인 싸이덱스(CyDex), 싸이블록 임대 서비스인 싸이론(CyLoans)도 갖출 예정이다. 싸이볼의 베타 서비스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으며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및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애런 이(Aaron Yee) 싸이볼 공동창업자는 "싸이볼은 바이낸스 NFT에서 IGO하는 몇 안 되는 게임 프로젝트이며 동시에 길드파이 IGO 플랫폼의 최초 게임 프로젝트가 됐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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