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273대 1

      2021.11.03 07:49   수정 : 2021.11.03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파주 운정 3지구 A-13블록)에 선보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가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2년 8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데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총 7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413건이 접수되며 평균 36.41대 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D타입(기타경기 지역)에서 나왔다. 이 타입은 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 1867건으로 71.81대 1, 기타경기 2799건으로 272.94대 1, 기타지역 2286건으로 160.6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대우건설이 짓는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고,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점과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높았던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점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의 후분양 단지로 공급된 만큼 빠른 입주가 가능해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며 빠른 입주가 장점인 이 단지는 현재 실물에 가까운 골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9일에 발표되며, 서류 접수는 11월 11~22일 12일간, 정당계약은 11월 25일~12월 5일 11일간 진행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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