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캐피탈, 강릉 '테라로사'에 700억 투자
2021.11.06 06:00
수정 : 2021.11.06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이 강원 강릉에 본점을 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를 운영하는 유통업체 학산 지분 35%를 700억원에 인수한다. 테라로사는 공장형 커피숍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는 브랜드로, 커피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줘 인기를 얻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니슨캐피탈은 학산 지분 35%를 약 700억원에 인수한다.
학산은 국내 스페셜티 원두 시장 선두업체다. 다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및 유통의 전 단계를 내재화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