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 100만 관객 돌파

      2021.11.07 12:18   수정 : 2021.11.07 15:16기사원문

마블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전날인 6일 누적 관객 119만4930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터널스'는 개봉 첫날 29만6278명을 동원한 데 이어 4일 17만7970명, 5일 22만6547명, 6일 49만2550명을 불러모았다.

개봉 나흘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개봉한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와 같은 속도다.

'이터널스'는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수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국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한 '이터널스'에는 앤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리처드 매든, 키트 해링턴, 셀마 헤이엑 등 세계적 스타들이 출연했다.
또 연출은 지난 4월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영화상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맡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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