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바시온 “코빅실-V, 코로나19 델타 변이 사멸 효과 입증”
2021.11.11 15:11
수정 : 2021.11.11 15:11기사원문
11일 샐바시온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샐바시온USA가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바이어큘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바이어큘 연구소는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 생체실험을 실시하는 등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생바이러스 실험 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코빅실-V가 스프레이를 통해 비강전체를 코팅해 원천적으로 바이러스 스파크가 비강 숙주세포에 결합할 수 없는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설계돼 있다는 게 샐바시온 측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에 다다르고 있고,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작됐으나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최다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포스트 코로나가 어려워졌고 위드 코로나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일상을 위협하는 최악의 돌발변수로 나타나면서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무력화시킬지가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가 호흡기 바이러스뿐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99.9% 사멸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쉽게 휴대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 가능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