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형평성 논의
2021.11.11 16:39
수정 : 2021.11.11 16:39기사원문
지난 10일 개최된 화상회의는 지난 9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개최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로 개최됐으며 18개국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및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 장관은 "국제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글로벌 보건안보 체계 개선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라며 보건안보 거버넌스와 재원 메커니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기구 등 지역 차원의 대응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역내국가와 함께 보건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출범시켰다"라며 "북한의 참여 등 협력체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보건안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재원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등 보건안보 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