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품질 표준화↑

      2021.11.12 06:18   수정 : 2021.11.12 06: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올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및 경기미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문농협에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했다.

10일 준공식을 가진 용문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저온저장고(572㎡), 농산물 선별장(516㎡), 총규모 1088㎡로, 총사업비는 11억원이 투입됐다. 경기미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저온창고(331㎡), 건조기와 시험용 벼 건조기, 벼품위 단백질 판정기 구입에는 총사업비 8억을 투입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선별시스템 도입으로 농산물 품질 향상 및 표준화를 도모하고 농산물 판로 문제 해결로 생산의식을 고취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지역생산 농산물의 자체 수매로 농가 수매가격을 보전하며 저온처리를 통해 저장성을 늘리고 우수 지역농산물을 년중 판매해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및 가동률 확대를 위해 내년에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감자 선별기 10조원, 냉장차량 2대, 전기지게차 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은 고품질 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은 주요 품목 육성을 위해 농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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