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황범·배우 안보현, 명예해양경찰관 됐다
2021.11.14 18:38
수정 : 2021.11.14 18:38기사원문
명예 해양경찰관 경감으로 임명된 황범 아나운서는 1995년 KNN에 입사해 모닝와이드, 행복한 책 읽기,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시사, 교양, 오락 등 프로그램을 맡아오며 지역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이날 함께 명예 해양경찰관 경위로 임명된 배우 안보현은 부산 체육고를 나와 대학에서 모델 전공 후 2007년 모델로 데뷔해 JTBC '이태원클라쓰', MBC '카이로스', tvN '유미의 세포들',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 등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 중이다.
부산 출신인 황 아나운서는"해양도시에서 나고 자라며 평소 해양경찰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 공감대를 형성해 온 것을 토대로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해양 정책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안보현은 "고향인 부산에서 명예 해양경찰관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양경찰의 명예를 드높이는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남해해경청 서 청장은 "황범 아나운서와 안보현 배우를 남해해경청 명예 경감과 명예 경위로 위촉하게 된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해양경찰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지켜나가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