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지진안전 교육 '우당탕탕 아이쿠'로 재밌게
2021.11.15 12:00
수정 : 2021.11.15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EBS 만화 캐릭터 '안전지킴이 우당탕탕 아이쿠'를 활용해 지진재난 안전 교구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구는 만 4~7세 어린이들이 활용한다. 지진 대피 게임을 활용한 놀이학습, 활동지를 통한 내용복습 등 단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교사용 지침서에는 지진 발생 원인 및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EBS 만화 영상 '누가 집을 흔들어(지진 발생 안전)' 편이 포함돼 있다. QR코드로 시청 가능하다.
게임판은 어린이들이 지진 행동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돼있다.
지진재난 교구는 어린이집, 개인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진재난 교구를 활용해 찾아가는 어린이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와 EBS 만화 '아이쿠' 개발업체 마로스튜디오와 지진재난 안전 교육용 콘텐츠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금호 지진방재센터장은 "'아이쿠'를 활용해 다양한 지진재난 다양한 안전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많은 교육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