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X거제시, "거제 바다에서 자란 가리비와 문어 즐기세요"

      2021.11.17 06:00   수정 : 2021.11.17 06:00기사원문

롯데마트가 거제 지역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는 쉽사리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거제 지역 수산업계와 손잡고 지역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상생 협업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거제도산 가리비와 문어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가리비는 지난해 대비 양식 어가가 늘어 공급량이 늘고 있지만, 예년만 못한 소비 트렌드로 인해 출하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거제시와 거제 로컬 수산업체인 삼삼해물영업조합법인과 손잡고 판로가 막힌 가리비 양식 어가들의 판로 개척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11월의 수산물로 선정한 가리비는 껍질모양이 부채를 닮아 ‘부채조개’라고도 불리며, 소아, 청소년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 라이신 등이 풍부하다. 타우린과 함황 아미노산도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또한 육질이 단단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거제산 문어는 겨울 문턱에 접어든 지금 이맘 때가 크기도 크고 맛도 좋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 전 점 매장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거제도 가리비’와 ‘거제도 생문어’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도 행사 기간동안 동일한 가격에 해당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이쌍진 수산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수산 어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거제시와 협업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거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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