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장관 "농업 차질 없도록 요소 비료 적극 지원"
2021.11.17 14:27
수정 : 2021.11.17 14:49기사원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에서도 최대한 필요한 농업용 요소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전남 여수시 남해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해 비료 원료 수급 동향과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비료 원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난 12일부터 농협과 남해화학 등에서 공급하고 있는 남부지역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의 특별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 1810t을 특별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1042t은 남해화학이 담당하고 있다.
정부는 전남 959t, 경남 172t, 제주 679t을 지역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12월부터는 남부지역 외 지역에 370t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요소 비료의 조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계에서도 원자재 수급 안정과 비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