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충남 농가 온라인 판로 지원
2021.11.22 09:45
수정 : 2021.11.22 09:45기사원문
카카오커머스는 22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커머스 본사에서 충남도청과 상생협약을 맺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충남 농산물 기획전을 정기 오픈한다. 카카오파머 톡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 지원 등 상생 방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커머스 고객들에게 충남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을 기대했다. 충청남도는 온라인 판로 확보를 통해 충남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 및 홍보·마케팅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톡스토어 내 충남 지역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을 입점시켜 카카오커머스 고객들에게 충남 지역 농특산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쇼핑몰은 톡스토어 입점 후 2020년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배 상승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22일 17시부터 25일까지 충남 지역 농산물들을 앞세워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아산 신고배, 서산 간척미, 서산 햇감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커머스는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강원도, 11월 전라북도와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국내 농수산물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 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커머스 고객들에게 충청남도의 우수한 특산물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