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 참여 우수 공공정책 12건 발표
2021.11.24 12:00
수정 : 2021.11.24 12:00기사원문
이 공유대회는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이날 대회에선 12건의 우수 공공정책 사례가 발표된다. 온라인 심사를 거쳐 대상 등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76건의 사례 중 전문가와 국민 온라인 심사(1만2778명 참여)를 거쳐 본선 진출 12건이 선정됐다.
박종옥 행안부 국민참여혁신과장은 "올해 선정된 우수 공공정책을 보면 사회복지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어린이·교육, 생활 안전을 위한 사례가 많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본선 진출 12건은 △치매와 그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어르신들 로즈마리 제작단(경남도청)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광주 광산구)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행복한 군 급식환경 조성(국방부) △자립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터닝 포인트(여성가족부) △우리아이 영양+운동 백신 함께하기(서울 노원구) △쉽게 보고 함께 즐기는 어린이 통계놀이터(통계청)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교 재난 골든타임 72(교육부) △제주 중산간 마을지킴이 자치경찰 행복센터 112(제주도청) △보이지 않는 작은 속삭임-사람과 안전을 이어주는 새로운 연결고리 119안전버스(충북 음성소방서) △100년을 이어 온 마을 문화공동체, 앞으로 100년의 길을 찾다(충남 서산시) △여기서 첼린지, 달리는 창업플랫폼 고양이트럭(경기 고양시) △관세 고지에서 납부, 환급까지 원클릭·토탈서비스(관세청).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