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원스톱 코로나앱’ 12월선봬…민관협력

      2021.11.29 06:21   수정 : 2021.11.29 06: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조회, 확진자 관리를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해줄 스마트폰 앱 ‘안양원스톱 코로나’ 개발을 추진한다. 안양원스톱 코로나앱은 오는 12월초 시연을 거쳐 중순부터 상용화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김진태 ㈜유투바이오 대표-허성철 장원의료재단 경영총괄이사가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원스톱 코로나앱 개발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원스톱 코로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검사소를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자문진표를 작성해 원하는 검사소에서 신속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앱이다.

또한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해 음성 결과확인서를 모바일로 제공받게 되고, 양성일 경우는 확진자 본인이 기초 역학조사를 직접 작성해 보건소로 보낼 수 있다. 현재 음성 결과확인서를 문자와 함께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국 첫 사례다.


이외에 확진자와 역학조사관 기초역학시간 단축, 업무 투입 공무원 최소화 등 이점도 기대되고, 선별검사소 시간대별 혼잡도와 대기상황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앱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유투바이오는 사업비와 기기 및 인력을 지원해 시스템을 개발한다.
장원의료재단은 코로나19 PCR검사를 맡는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원스톱 코로나앱이 현재 운영 중인 QR코드 검진표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해, 전자문진표 작성은 물론 검사결과 통보와 결과지 조회 및 저장까지 가능한 만큼 코로나19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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