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부산, 임직원 99명 모여 김장 1만 포기 온정 나눠
2021.11.30 11:28
수정 : 2021.11.30 11:28기사원문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롯데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이사, ㈜부산롯데호텔 서정곤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 임직원 99명이 참여했다.
롯데그룹의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까지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2011년 첫 시작 이후 단 한차례 빠짐없이 해온 연례행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롯데그룹이 지금까지 김장해 나눈 양은 무려 11만 포기에 달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억 원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이러한 김장 김치를 지역 이웃 약 4만 가구에게 전달해왔다.
다행히 올해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역시 예년과 동일하게 김장 1만 포기를 김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전준우, 한동희, 김원중, 구승민, 안중열 선수는 유니폼이 아닌 앞치마를 착용하고 직접 김장을 담갔다,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인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우리가 함께 담근 김장은 그동안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도 희망을 보여준 우리 이웃에게 전하는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부산시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롯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