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400억 규모 투자유치 “NFT 등 신사업 강화”
2021.12.01 09:01
수정 : 2021.12.01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투비소프트가 400억 규모의 신규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에 강력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1일 기업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는 4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해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신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일 투비소프트는 300억 원 규모 제13회차와 100억 원 규모 제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신제품 넥사크로 N(Nexacro N)을 중심으로 국내외 UI/UX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며 “유입된 자금은 최근 발표한 NFT 시장을 겨냥해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는 NFT 및 P2P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NFT 사업 진출 외에도 ‘新 농수산식품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UI/UX 분야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역량을 살려 성장성 높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1위 자리를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9월 신제품 ‘넥사크로 N’을 출시했다. 자회사 ‘투비메타’를 설립해 NFT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투비메타는 NFT 마켓, 암호화폐 중개, 가상자산 평가를 핵심 사업분야로 선정해 관련 플랫폼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新 농수산식품 유통 플랫폼’ 중 하나인 지역 농수산물 라이브커머스를 오늘 처음으로 송출하는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한 수익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