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코로나19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2021.12.04 06:04
수정 : 2021.12.04 06: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일 제6차 회의를 열어 특위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희 위원장을 비롯해 현옥순, 나정숙, 주미희, 추연호, 이경애 의원 등 특위 위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그동안 활동을 총평한 뒤 안건으로 올라온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작년 4월 구성된 특위는 총 5차례 특위 회의와 위원 시정질문,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공유한 의원총회 등을 통해 분야별 민생경제 실태 및 안산시 대응현황을 검토하면서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 수립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역에서 처음으로 민생 분야 주요 단체 26개를 특위 회의에 참여시켜 건의사항을 도출하는 한편, 특위 차원 주문사항을 집행부 소관 부서에 전달하는 등 집행부가 지역 실정에 걸맞은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지원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기존 지원체계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안산형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채택된 활동결과 보고서에는 이런 특위 활동내용이 망라돼 있다.
위원들은 보고서 의결에 앞서 코로나19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위 활동을 끝맺어야 한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고, 향후 개별 의정활동에서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희 특위 위원장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 특위 활동 목표를 실현하고자 위원들과 함께 힘써왔다”며 “활동기한이 올해 말까지라 특위 공식 활동은 끝나지만 이후에도 코로나 대응 관련 현안에 관심을 갖고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가 의결한 활동결과 보고서는 오는 16일 열릴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