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KRAS 변이 항암제 국내 선두주자-이베스트
2021.12.06 09:43
수정 : 2021.12.06 09:43기사원문
강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후보물질을 접목한 NIPEP-TPP의 효능 검증에 따른 차기계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2019년 하반기부터 빅파마들과 관련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2022년부터 효능검증 데이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오 트렌드 중에서도 나이벡이 자체개발에 성공한 뇌혈관장벽(BBB)투과 전 달체 NIPEP-TPP-BBB 셔틀은, BBB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야 하는 약물의 유입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며, "NIPEP-TPP-BBB는 뇌에 있는 작은 혈관을 뚫어 그 안에서 약물을 뇌까지 전달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존 뇌질환 치료의 한계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KRAS 유전 자 변이의 구조적 특성상 개발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국내 개발업체는 극소수며 그 중 펩타이드 기반 자체 플랫폼으로 가장 앞서있는 것이 나이벡이라고 내다봤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