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상담 챗봇 개발

      2021.12.06 12:14   수정 : 2021.12.06 12: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서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상담 챗봇’을 12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챗봇 상담 서비스는 K-에듀파인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문 컨설팅 제한 및 콜센터 운영시간 한계 문제를 극복하는 등 상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회계 모든 분야의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따라하기 영상을 통해 복잡한 회계 질문도 자세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챗봇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친구 채널’추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챗봇 첫 화면에 제시된 메뉴 중 궁금한 내용을 선택하거나, 직접 대화창에 단어 또는 문장 형식으로 자유롭게 입력하는 자연어 검색 기능을 통해서 질문할 수 있다.

챗봇에 적용된 발화 패턴 학습 기능(머신러닝)으로 자연어 입력에도 필요한 내용이나 유사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며,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연관 학습도 가능하다.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전국의 모든 사립유치원 교직원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유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속적인 사립유치원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K-에듀파인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회계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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