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희망나눔재단, 강동야학 등에 희망나눔인상

      2021.12.06 18:29   수정 : 2021.12.06 18:29기사원문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올 한해 나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을 '희망나눔인'으로 선정해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KT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아 총 5명(단체의 경우 대표자 1명)을 선정했다.



KT희망나눔인상 제1호는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 '강동야학'에 돌아갔다.

강동야학 교사들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줄어 부족한 재정이지만 단 1명이라도 교육생이 남아있는 한 야학을 계속할 것이며, 자긍심을 가지고 야학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KT희망나눔인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의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의 김윤경씨(47),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지도를 제작하는 협동조합 '무의'의 홍윤희씨(46), 17년간 어르신들께 무료 안경 나눔을 하는 강상구씨(53),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김성태(44) 교사에게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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