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의 매력, 메타버스 공연으로 전 세계에 알린다

      2021.12.07 09:29   수정 : 2021.12.07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관광의 매력을 한류스타들이 참여하는 확장 가상세계 공연으로 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잠재관광객의 방한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8일 오후 6시, 한국 관광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서트인 ‘케이-바이브 페스타(K-VIBE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인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과 ‘제페토’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케이팝 콘서트, △한국 관광 이야기쇼, △디제이 공연, △춤 공연, △세계 청년층[엠제트(MZ) 세대]을 위한 메시지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인 안현모와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알리’역으로 인상적 연기를 펼친 아누팜 트리파티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DJ 레이든’이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의 흥을 먼저 돋우고 황희 문체부 장관이 축하 영상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주역 ‘라치카’팀이 열정적인 춤으로 무대를 압도하고, 웹툰 ‘여신강림’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야옹이 작가’가 미용(뷰티) 영상을 선보여 젊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케이팝 그룹 ‘니크(NIK)’와 올해 한국 관광 해외 홍보 캠페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의 전주 편, 목포 편 음원을 부른 ‘원슈타인’과 ‘마미손’, 음원 순위 역주행의 신화 ‘브레이브 걸스’도 공연을 펼치며 한류 팬들과 만난다.

2부에서는 확장 현실(XR) 기술로 국내의 매력 넘치는 관광명소를 구현해 ‘에스파’, ‘샤이니의 키’, ‘보아’ 등 한류스타들이 마치 관광지에서 직접 공연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샤이니의 키’를 비롯한 한류 스타들은 ‘이야기쇼’를 통해 떠나고 싶은 한국 관광지와 숨겨진 여행지를 소개하며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이외에도 한국 대표 관광지 경주를 ‘제페토’ 응용프로그램과 연계해 확장 가상세계 ‘맵’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황리단길, 첨성대 등 신라 천년의 문화유산 등을 실감 나게 재현해 관객들은 자신의 가상 인물과 함께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활용한 전통 놀이나 한복을 체험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한국 방문 시 ‘황남제빵소’ 등 현지 실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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