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포함해 자산 다양화해야"
2021.12.08 08:10
수정 : 2021.12.08 08:10기사원문
미국인 10명 중 1명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고려"
미국인 10명 중 1명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같은 가상자산을 주고 싶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이 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도지코인과 이더리움이 뒤를 이었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선물로 주겠다는 응답은 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출서비스 업체 블록파이(BlockFi)가 지난 10월 미국 거주인 1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가 가상자산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30%는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MZ세대들이 정치 주제 보다는 가상자산을 주제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새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 중 30%가 2022년에 가상자산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인도, 가상자산 규제 위반시 3억원 벌금 또는 1년6개월 징역 추진
가상자산 거래와 결제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추진하고 있는 인도 정부가 가상자산 관련 규제 위반에 대해 3억원의 벌금 또는 1년6개월 징역의 강력한 처벌조항을 마련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인도는 일부 기술발전을 위한 가상자산 외에 모든 민간 가상자산 거래와 사용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가상자산 정책을 위반할 경우 최대 벌금 2000만루피(약 3억1260만원) 또는 1년 6개월 징역형을 추진한다. 인도 정부는 증권 거래 위원회(SEBI)의 감독을 받는 거래소만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 발행 가상자산을 거래하거나 결제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률을 마련 중이다. 또 자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규칙을 준수하고 자산을 신고할 수 있도록 유예기한을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