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여행전문지 선정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1위'

      2021.12.08 10:29   수정 : 2021.12.08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2021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International First-Class)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Business-Class Seat Design)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밖에도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문 3위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부문 5위 △상용 고객 대상 프로그램 부문 5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선정됐다. 전세계 항공사 중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의 순위를 발표한다.
특히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직접 순위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수상 결과는 글로벌 선도항공사에 걸맞는 고품격 서비스를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서비스 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퍼스트클래스에는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2.0을,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 2.0 좌석을 장착하며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품격 기내식을 선보이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케어 퍼스트’(Care First)'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항공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모든 단계에 걸쳐 비대면 절차 및 방역 절차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수하물이 항공기에 실렸는지 알 수 있는 ‘수하물 탑재 안내’, 스마트폰 등으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챗봇 서비스 등 IT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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