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목 놓칠라… 케이크 신제품 경쟁

      2021.12.08 17:13   수정 : 2021.12.08 17:13기사원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베이커리 전문점의 전유물이라는 말은 옛말이다. 아이스크림 및 커피 전문점에게도 크리스마스 시즌은 케이크 '대목'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비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16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파티 위드 트윙클 트리' '파티 위드 해피박스' '파티 위드 스노우 볼' 등이다. 히든 포크, 워터볼, 파티 박스 등 재미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앞서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케이크 띠지에 그려진 월리 캐릭터를 돋보기로 찾는 제품을 내놓는 등 해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편의점, 온라인몰 등 유통점 전용과 나뚜루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나눠 각각 2종을 출시했다.

유통점 전용 2종은 '겨울의 색'이라는 콘셉트를 적용, 겨울의 상징적인 색인 붉은색과 푸른색이 진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스타 위시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상시킨다.

스타벅스는 오는 14일까지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선보이는 제품은 '산타 벨벳 체커스 케이크' '슈크림 트리 바움쿠헨' '티라미수 부쉬 드 노엘' 등 모두 6종류다.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사이렌 오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을 출시했다. '윈터 라이팅 케이크' '스트로베리 원더 케이크' 등이 대표 제품이며, 반짝이는 장식과 크리스마스 대표 색상인 흰색과 빨간색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도 홈파티, 선물 등 다양한 케이크 수요를 고려해 홀케이크 5종, 조각 케이크 2종, 기프트 1종 등을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로 선보인다. 오렌지와 금색으로 연출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오렌지색의 '미라클 초콜릿 무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표현한 '화이트 바닐라빈 무스' 등을 수령 희망일 3일 전까지 주문할 수 있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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