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소상공인연합회와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2021.12.09 08:45
수정 : 2021.12.09 08: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쿠팡이츠가 오프라인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에 두 팔을 걷었다.
쿠팡이츠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가 만든 공동브랜드 K.tag업체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업체를 선정한 뒤 쿠팡이츠 등 온라인플랫폼 업체를 통해 할인쿠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쿠팡이츠는 자체적인 추가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며, 선정된 업체 중 쿠팡이츠에 아직 입점돼 있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서비스와 가맹점 등록에 대한 안내 등 컨설팅 지원을 동시에 진행한다.
쿠팡이츠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쿠팡이츠가 제공하는 주문당 1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고객은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매출 성장과 함께 홍보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과 상생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