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의 데일리호텔, 골드회원 10만명 넘었다
2021.12.10 09:24
수정 : 2021.12.10 09:24기사원문
데일리호텔은 지난 6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골드회원제를 출시했다. 기존 단일 회원등급을 실버(SILVER), 골드(GOLD)로 구분하고 등급에 따라 혜택, 포인트 적립률 등 리워드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데일리호텔 골드회원 수는 월평균 25% 증가했다. 신규 회원제 도입 5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골드회원의 재구매 비중은 기본 등급인 실버회원 대비 9배 이상, 월평균 구매 횟수는 30%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결제액의 3%(최대 2000원)를 포인트로 무한 적립해주는 등 골드회원 전용 혜택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데일리호텔은 골드회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드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특급호텔 또는 펜션 예약 시 결제액에 따라 디즈니+(디즈니플러스) 구독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매일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 특급호텔 이용 시 포인트 2배(최대 1만원) 적립 기회를 제공한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회원등급별 전용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결과 골드회원제 신설 5개월 만에 회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여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