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 2021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 개최

      2021.12.12 11:13   수정 : 2021.12.12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여성문화회관에서 ‘2021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문화와 일상, 부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로 발표회는 별도의 관람객 없이 진행되며, 작품전시회와 체험부스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강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작품전시회에는 총 13개 강좌의 수강생 작품이 여성문화회관 내 공간에 전시되며, 작품발표회에서는 풍물놀이, 가야금, 연극 등 5개 강좌의 공연이 3층 소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교실 수업과 정원이 절반으로 축소돼 많은 작품이 전시·발표되진 못하지만, 강좌별 특색을 살려 1층 로비와 2층 전체, 1~4층 계단을 전시회장, 체험부스 공간으로 꾸몄다.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 회복을 통한 새로운 2022년을 기원하며 수강생들의 자체 행사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참가자들은 2층 민속자료실에 별도로 마련된 3개 체험부스를 통해 캘리그라피와 리본아트, 천아트 강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휴·개강 등 수많은 변수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해낸 수강생들의 열정과 정성이 깃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작품전시회와 체험부스를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관람하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문화회관은 전통문화, 요리, 현대생활, 어학분야 등 매년 360여 개 문화교실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봉사단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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