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추가접종 하루 75만명 넘어…18세 이상 사전예약 첫날 179만명

      2021.12.14 14:43   수정 : 2021.12.14 14: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예방백신 추가접종이 하루 75만명을 넘어서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연령의 추가접종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또한 12~17세 청소년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도 늘고 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3일 하루 75만9587명이 3차접종을 실시햇으며, 3차접종이 처음 시작된 10월 13일 이후 일일 최대치 접종자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총 712만명이 3차접종을 완료하여, 인구대비 13.9%, 60세 이상 대비 37.5%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별로는 2차접종을 먼저 실시한 75세 이상에서 63.5%로 높게 나타났다. 60~74세 연령층 또한 접종간격 단축 이후 대상자에 대폭 포함됨에 따라 접종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8세 이상 연령층의 3차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사전예약 첫 날 약 179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12~17세 청소년은 현재까지 148만5762명(53.7%)이 1차접종에 참여했고, 106만1435명(38.3%)이 2차접종을 완료했다.

12월 초부터 개별적으로 사전예약하는 청소년 대상자수가 대폭 증가하여, 어제 하루 4만1914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이는 낮은 예약률을 보였던 11월과 비교 시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1차접종률은 16~17세는 74.1%, 12~15세는 43.7%이며,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 및 학교 단위 방문접종 등을 통해 접종률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단은 개인과 주변의 보호를 위하여 접종간격 단축에 따른 3차접종과, 12~17세 청소년 1·2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특히, 2차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12월 말까지 3차접종을 반드시 완료해주시기 바라며, 청소년 또한 격리 및 등교중지에 따른 학습권의 침해 등 다양하고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드린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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