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도화임대리츠 자산관리(AMC)업무 인수
2021.12.14 15:44
수정 : 2021.12.14 15:44기사원문
iH는 각 도화임대리츠의 자산관리회사 변경을 위해 리츠 주주간 합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 11월 리츠 이사회, 주주총회를 통해 리츠 자산관리회사를 iH로 변경하기로 의결, 이에 대한 리츠 영업변경인가 승인을 받았다.
자산관리업무는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투자대상 선정부터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자금조달, 부동산 매입·개발·관리·처분·청산 등 일련의 업무를 말한다.
iH는 2015년 도화임대리츠 출자 당시 자산관리업무도 직접 수행하고자 했으나 지방공기업법 관련조항 미비로 업무수행이 불가했다. 이후 부동산투자회사법 상 겸영허용요건을 갖추기 위해 정부 관계부처 협의와 법 개정(안) 제출을 통해 2019년 12월 지방공기업법이 개정됐고 iH 정관개정, AMC 겸영인가 신청 등을 통해 2021년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AMC 겸영을 최종 승인받았다.
iH는 기존 도화임대리츠의 AMC업무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리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지난 11월 검단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대상으로 ‘누구나집 시범사업’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을 시행할 주체인 리츠를 설립하고 해당 리츠의 AMC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지방공기업 최초의 자산관리회사로 축적된 부동산 실무경험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도화임대리츠 등 자산관리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