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원이멀스 누적 220억원 투자 유치 메타버스 핵심 개발사 발돋움
2021.12.15 14:08
수정 : 2021.12.15 14:16기사원문
15일 오후 2시 7분 현재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525원(16.77%) 오른 36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1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원이멀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최대주주로 있는 메타버스 VR 전문 개발사다. 인기 VR게임 11종을 미국 스팀(Steam)과 오큘러스(Oculus) 등에 출시한 바 있다. 중국 넷이즈와 미국 서비오스의 합작법인 넷비오스(NetVios), 중국 베이징러커VR테크놀로지에 VR 컨텐츠를 공급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먼저 일선 병원과 가상현실을 잇는 '의료 메타버스'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투자 파트너인 비앤빛 안과의원을 시작으로 성형외과, 다이어트, 치과 등 의료 체인과 파트너를 확장해 원이멀스가 개발 중인 가상현실 '심포니'에서 원격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한 실제 빌딩과 연동되는 강의실, 회의실 등 메타버스 환경을 '심포니'에 구현한다. 액션스퀘어와 공동 개발 중인 버추얼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형 가상 인물과 교감하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및 액션스퀘어 의장은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메타버스에서 원이멀스는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원이멀스는 메타버스에서 구현되는 모든 기술을 제공하는 핵심 개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