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체험 울산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 3개 부문 1등급

      2021.12.15 15:33   수정 : 2021.12.15 15: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해양수산부 주최·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 어촌관광사업 등급 심사에서 울산 동구 주전동의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이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등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나잠어업을 하는 해녀들에게 직접 물질을 배울 수 있는 ‘해녀체험’을 비롯해 성게미역국과 전복요리 등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수산물로 만든 ‘해녀밥상’도 맛볼 수 있고, 낚시체험, 농촌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어촌관광사업 등급 심사제도는 어촌관광사업의 등급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사후관리로 어촌관광을 희망하는 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이다.



등급결정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전문가 현장심사단을 구성해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등급을 결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생, 가족, 기업 등 수요자 계층과 연령에 맞는 맞춤형 체험활동 운영으로 4계절 방문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겨울 바다의 낭만과 맛을 즐겨보시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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