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김필 출격'.. 신세계百, 연말맞이 언택트 콘서트 연다

      2021.12.16 06:00   수정 : 2021.12.16 06:00기사원문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에일리, 김필 등 인기 뮤지션이 참여하는 특별한 공연을 언택트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니뮤직과 손잡고 오는 18일 오후 3시 ‘Magical Holiday Live Concert’를 마련했다. 대구신세계 ‘지니뮤직홀’에서 1시간 30분 가량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공연을 즐기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에일리’와 날 것 그대로의 고음이 매력적인 싱어송 라이터 ‘김필’이 참여하며, 재치 있는 아나운서 조충현의 사회로 구성해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팬데믹으로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 새로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Don’t forget 2021년, Expecting New Year 2022년’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신세계와 지니뮤직의 연말 라이브 콘서트는 백화점 모바일 앱과 양방향 소통 라이브 플랫폼 스테이지(STAYG)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참여형 온라인 콘텐츠인 ‘줌(ZOOM) 직캠 라이브’도 추가로 진행한다.

콘서트 당일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지니뮤직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캠 LIVE’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직캠 LIVE 페이지에 접속하면 콘서트가 진행되는 지니뮤직홀 내 대형 스크린에 관객들의 얼굴과 응원 문구가 실시간으로 등장한다. 공연 현장에는 관중이 없지만 언택트로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어 현장감을 더한다. 직캠 LIVE는 100명에 한 해 참여 가능하다.

라이브 콘서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신세계는 라이브 시청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관람객 전원에게는 연말 홈파티 준비에 유용한 신세계백화점 와인숍·F&B 장르 5000원 금액 할인권과 푸드마켓 1만원 할인권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 내에 쇼핑 정보 외에 음악, 도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모바일 앱에 도입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는 매월 계절과 트렌드에 어울리는 영화, 도서, 관련 상품 등을 소개하며 마치 한 권의 매거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신세계와 지니뮤직이 올 8월, 선보인 ‘지니뮤직 라운지’는 오픈 이후 이달 14일까지 약 85만 명의 고객들이 이용 중인 서비스이다. 월별 추천 음악, 관련 영상 등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온택트 콘서트를 통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신세계와 지니뮤직이 가을을 맞이해 1시간 30여분 간 선보인 ‘언택트 재즈 라이브 콘서트’는 3만 명의 고객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참여하기도 했다. 또 올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인 ‘리플레이(Re:PLAY)’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공연과 홍보 기회가 줄어든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언택트 콘서트를 제공하는 상생 활동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연말을 맞이해 고객들의 지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고자 지니뮤직과 온택트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콘텐츠를 앞세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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