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P 글로벌서밋 개막...문 대통령 축사, 바이든 메시지 전달

      2021.12.15 19:21   수정 : 2021.12.15 1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OGP 글로벌서밋' 개회식이 15일 저녁 7시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와 11개국(미국, 캐나다, 에스토니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케냐, 에콰도르, 조지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정상의 영상 메시지, 그리고 유엔(UN) 사무총장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특별연설 등이 이어졌다.

의장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국내·외 모든 상황과 정책 방향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었다"며 "열린정부 가치 안에서 코로나로부터의 회복과, 회복을 넘어선 재도약을 이룰 것"을 당부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OGP 글로벌서밋 사상 가장 많은 11개국 정상들이 함께 참여해 열린정부 확산을 위한 세계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들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열린정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OGP 회원국들이 도입하고 발전시킨 많은 정책과 제도들이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더욱 굳건해진 국가와 시민사회 간 연대를 통해 열린회복과 열린 도약을 이루어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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