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비소세포폐암 1/2a상 논문, 국제학술지 CRT 채택”

      2021.12.16 08:45   수정 : 2021.12.16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K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가 자사의 면역항암제 ‘SNK01’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한국 임상 최종 결과가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종양학회(ASCO), 미국면역암학회(SITC) 등 다수 국제 학회에서 본 임상의 중간 및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CRT(IF=4.679)에 논문을 게재한 셈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2a상 임상시험 결과가 담겼다.
슈퍼NK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한 내용 등이다.

논문 제목은 “A Phase I/IIa Randomized Trial Evaluating the Safety and Efficacy of SNK01 Plus Pembrolizumab in Patients with Stage IV Non-Small Cell Lung Cancer”다.


이번 임상의 주관연구책임자인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슈퍼NK와 기존 T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제를 병용 투여할 시 모든 유효성 평가변수에서 향상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이 낮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 환자 및 PD-L1 발현율 1%의 환자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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