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선정
2021.12.20 09:32
수정 : 2021.12.20 09:32기사원문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추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준비단계 사업으로, 주민 소통 공간 마련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예비사업 선정에 따라 천안시는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 2억 원을 추가한 총사업비 4억 원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성환읍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성환, 기쁨의 거리에 희망을 심다’ 프로젝트 사업은 성환읍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으로 구성됐다. 성환이화시장 상인회 건물 1층(주차장) 리모델링으로 주민공동체 공간 조성을 비롯한 공구대여소 등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디자인 아스팔트 포장 및 로고젝터 설치로 ‘희망 골목’을 조성해 안전하고 특색있는 성환 명동거리를 만든다.
또한 △주민역량 강화교육 및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희망골목 팝업스토어 △마을지도 제작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풍부한 잠재적 가치와 역사가 깊은 성환에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시작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예비사업을 통해 성환역-이화시장-성환터미널을 중심으로 교통과 상권을 융복합해 성환의 발전과 도시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