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금융습관+생활관리 한번에"…'페이코 자산관리' 오픈
2021.12.21 09:47
수정 : 2021.12.21 09:47기사원문
페이코 자산관리는 기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자산 통합 조회 및 금융 상품 추천을 고도화, '금융 버디'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에 대해 금융 데이터와 페이코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 버디는 생활 속 놓치기 쉬운 금융 이슈와 개인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 소비 혜택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카드 대금 및 대출 이자 납부일, 신용점수 변동 등을 알려준다. 금융 상품 만기일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금융 상품과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성별, 연령, 페이코 결제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품 및 혜택 추천을 정교화할 예정이다.
자산 통합 조회 대상은 전 금융기관 상품과 타 간편결제 서비스로 대폭 확대했다. 이용자는 △은행 △카드 △증권 △대출 △보험 △전자금융 등에 흩어져 있는 신용정보와 보유 금융 상품을 페이코에서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2030세대를 위한 자산관리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페이코 자산관리'에 차별화된 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 1월 카드 결제와 송금 이체,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용 등 지출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분석한 리포트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자산관리와 페이코에서 제공해 온 기존 금융, 생활 서비스의 유기적인 융합을 기대했다.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개편된 '페이코 금융상품몰'은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상품 추천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에서부터 쌓아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이코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페이코 자산관리는 페이코의 주 이용자층인 2030세대가 결제 습관을 합리적인 금융 생활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나만의 금융 버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