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김해·산청지역 소외계층에 3억5000만원 기부

      2021.12.21 10:38   수정 : 2021.12.21 1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휴롬이 연말연시를 맞아 김해시와 산청군에 총 3억5000만원 상당의 제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롬은 길어지는 코로나 시국에 지쳐가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촉구 및 건강한 식습관 장려와 함께 연말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 20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는 휴롬 김영기 회장,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김해시에 기부된 제품은 휴롬디바S, 휴롬프라임 등 휴롬의 대표 제품인 원액기를 비롯해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제품 1100대로 구성됐다. 여기에 현금 5000만원 기부를 더해 김해시에 총 2억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현금을 쾌척했다.
기부 제품과 기부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전달돼 김해시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이어 21일에는 경남 산청군청에서 휴롬 김영기 회장, 이재근 산청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금 기탁식도 진행됐다. 휴롬은 산청군 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주방가전제품 347대와 현금 2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휴롬 김영기 회장은 "창립 이후 47년간 김해 및 산청 지역에서 오랜 시간 지역사회와 상생해온 기업으로 길어지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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