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10개 부문 최다 후보 노미네이트
2021.12.21 13:40
수정 : 2021.12.21 13:40기사원문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대상 후보로 뮤지컬 '검은 사제들', '그레이트 코멧', '비틀쥬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 '하데스타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어워즈의 대상은 객석 규모의 구분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이중 뮤지컬 '비틀쥬스'가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어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틀쥬스'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400석 이상 '작품상', '주연상 여자 부문', '주연상 남자 부문', '조연상 여자 부문', '조연상 남자 부문'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인상 여자 부문', '앙상블상', '프로듀서상',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400석 미만 '작품상', '조연상 남자 부문', '프로듀서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작곡 부문',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 '무대예술상' 등 후보에 올랐다.
두 작품과 함께 각각 400석 이상의 '작품상'에는 '그레이트 코멧', '레드북', '빌리 엘리어트', '하데스타운'이 후보로 올랐으며 400석 미만의 '작품상'에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명동로망스', '이토록 보통의', '인사이드 윌리엄', '포미니츠'가 후보로 꼽혔다.
'주연상 여자' 부문에는 비틀쥬스의 홍나현을 비롯해 위키드의 손승연, 시카고의 아이비, 인사이드 윌리엄의 유리아, 레드북의 차지연이 노미네이트됐다. '주연상 남자' 부문에는 비틀쥬스의 정성화를 비롯해 하데스타운의 박강현, 드라큘라의 전동석, 헤드윅의 조승우, 하데스타운의 조형균이 지명됐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년 1월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