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부회장 30년만에 부활… 김학동 사장 승진

      2021.12.22 18:21   수정 : 2021.12.22 18:21기사원문
포스코그룹은 22일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그룹의 중심인 철강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회장직을 부활시켰다. 계열사를 빼면 포스코 내에서 부회장직이 생긴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30년 만이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 분야의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내 중심사업회사의 대표라는 위상을 고려해 김학동 포스코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멜런대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대표이사 부사장,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거쳤다. 작년 말에는 철강부문장에 올랐고 올 3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아울러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겸임하며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전중선 부사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