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브리지스톤골프 사랑나눔 캠페인' 모금액 1억7천여만원 기부
2021.12.23 16:05
수정 : 2021.12.23 16:05기사원문
후원금은 성가복지병원에 1억원, 요셉의원에 7240만원씩을 각각 전달됐다. 석교상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시작된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믿음으로 매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다.
올해도 방역 지침에 따라 규모를 절반으로 줄여 진행했음에도 1억7240만원이라는 역대 최다 모금액을 달성했다. 대회 운영비 약 1억2000여만원은 전액 주최사가 부담했다.
석교상사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소외당하고 병든 이웃에게는 건강이 우선되어야 더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있다. 이들을 위한 무료 진료 시설인 요셉의원과 성가복지병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또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곳을 찾는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우리의 활동을 통해 기부의 즐거움과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존, 에코골프,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브리지스톤 마니아 동호회 CLUB B, 브리지스톤 아마추어 선수단, 임희정, 박현경, 지한솔을 비롯한 소속 선수들과 여러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