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CJ-이마트용 EV 전기 택배트럭 100대 공급계약

      2021.12.27 14:20   수정 : 2021.12.27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과 이마트 등에서 사용될 EV 전기 택배트럭이 수성이노베이션을 통해 내달부터 공급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성이노베이션과 한신자동차가 협력한 EV 전기차가 내달 출고된다. 이를 위해 수성이노베이션은 배송 전문업체 플러스와 EV 택배차 100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V 전기택배차 100대의 공급계약 규모는 54억원이다.

수성이 EV 택배 전기트럭을 공급하는 주식회사 플러스는 친환경 콜드체인 물류 운송기업이다. CJ대한통운, 이마트, CJ 프레쉬웨이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전 차량이 전기 트럭으로 운행되고 있다. 플러스는 지입차주가 아닌 전직원 직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수성이노베이션은 인천 공장을 통해 다음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EV 택배차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며 3월까지 100대분 전기택배차 공급이 완료된다.


수성이노베이션 측은 "기존 40여년 축적된 산업용 물류운반기구 제작의 노하우를 활용, 한신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산업용 전기차와 특수 목적 차량 제작 산업에 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수성이노베이션과 한신자동차의 공조는 수성이노베이션에서 산업용 특수차량의 노하우와 생산, 거치, 출고 등을 맡고 한신자동차는 전기차의 설계와 관련 부품 공급, 조립 등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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