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자산개발총괄에 이태호 대표 영입 등 임원인사 단행

      2021.12.30 09:46   수정 : 2021.12.30 09:46기사원문

삼천리는 이달 초 있었던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와 더불어 그룹의 미래성장 실현을 위한 인재 영입과 승진·발령에 중점을 둔 임원 인사를 추가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이태호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사진)를 보유 부동산과 신규 부동산에 대한 효율적 개발을 추진할 삼천리 자산개발총괄 대표로 신규 영입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투자 및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가로 손꼽힌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부동산·SOC·공공인더스트리 리더를 역임했다. 또한 회계법인 최초로 남북투자지원센터를 조직하고 남북경제협력최고경영자과정(13기)을 운영하는 등 독보적인 남북경협 전문 회계사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국내 1호 민자 사업인 신공항고속도로의 정부측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대형 SOC 사업 및 부동산 개발 사업의 사업성 검토와 PF 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다양한 정부·공공기관과 연기금에서 부동산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감사와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삼천리는 이 대표를 영입함으로써 보유 부동산의 최유효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축적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자산개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새로운 수익 창출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삼천리가 보유한 자산의 풍부한 개발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 부동산 개발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그룹의 미래성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관계사 임원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산도시개발에 윤양노 대표이사를 신규 발령했으며, 삼천리모터스 전략본부장에 현대모비스 출신의 이상열 전무를 새로 영입하고 영업본부장에 이명재 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집단에너지와 생활문화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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